연준의 금리 정책: 글로벌 중앙은행들과의 차이
2024년 6월 15일 작성
BLOOMBERG -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겠다고 신호를 보내면서 이미 완화 정책을 시작한 다른 중앙은행들과의 차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연준은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세 번에서 한 번으로 줄이고, 완화 사이클의 최저점도 이전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높은 금리가 지속될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책
이에 반해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하여 4.75%로 낮추며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 중 첫 번째로 완화 사이클을 시작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하여 3.75%로 낮추었으며, 스위스 중앙은행은 3월에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글로벌 경제에 있어 연준의 금리 정책은 중요합니다. 높은 미국 금리는 달러 강세를 촉진하고, 외국 자본을 특히 신흥 경제국들로부터 미국으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은 외환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진전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연준의 입장
인베스코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 크리스티나 후퍼는 "서구 선진국 경제의 전반적인 테마는 금리 인하로 가는 길이지만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연준이 주도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데이터는 그러한 확신을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환율 변동성과 시장 반응
이러한 차이는 2024년 통화 시장에서 뚜렷한 추세를 강화할 것입니다. 높은 미국 금리는 미국 자산 투자와 달러를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분석에 따르면, 연준의 높은 금리 정책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올해 달러 구매는 주로 미국 외 시간대에 이루어졌으며, 유럽과 아시아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네이선 투프트는 "연준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더 매파적으로 보입니다. 연준도 결국 다른 나라들처럼 금리를 인하할 것이지만, 우리의 금리는 더 높은 수준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론
연준의 금리 정책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가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와 외환 변동성이 예상되며, 이는 각국의 경제 정책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의 금리 정책 차이는 향후 경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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