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이탈리아에서의 이틀간의 회담에서 주요 의제 논의

2024년 6월 15일 작성

BARI, ITALY (AP) -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지역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열린 G7 주요 산업국 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주 문제, 인공지능, 경제 안보, 인도-태평양 지역의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정상들은 “역사적 중요한 순간”에 직면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의제: 이주 문제와 경제 안보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 가자 전쟁, 기후 변화, 이란, 홍해 지역의 상황, 성 평등, 중국의 산업 정책 및 경제 안보 등 주요 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상들은 최종 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가자에서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인프라 투자 및 기후 변화와 이주 문제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의에서는 낙태에 대한 언급이 최종 선언문에서 빠진 점을 두고 분열이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G7의 목표는 긴급 조치를 결정하거나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오해를 해소하고 일치를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주 문제와 경제 안보

이주 문제는 금요일 첫 번째 토론 주제로, 정상들은 인신매매를 방지하고 출발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투자와 자금 지원을 늘려 유럽으로의 이주 압력을 줄이려는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정상들은 “이주자 밀매를 방지하고 대처하기 위한 G7 연합”을 출범시키며, 불법 이주의 근본 원인 해결, 국경 관리 강화 및 국제 조직 범죄 억제, 안전하고 정규적인 이주 경로 마련에 집중할 것을 선언문에서 밝혔습니다.

기타 주요 논의 사항

이번 회담에는 알제리 대통령 압델마지드 테본, 케냐 대통령 윌리엄 루토, 튀니지 대통령 카이스 사이드를 포함한 여러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초청되었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 첫날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표시로 미국의 제안에 따라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담보로 500억 달러 대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와의 양자간 안보 협정에 서명하여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결의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이번 G7 정상회의는 글로벌 도전에 대한 대응과 주요 경제 및 정치적 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였습니다. 정상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이주 문제와 경제 안보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향후 몇 주 동안 두 갈등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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