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미국 채권 수익률 상승: 데이터와 연준의 코멘트 주목
2024년 6월 18일 작성
뉴욕 (로이터) - 월요일, 글로벌 주식 지수는 세션에서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국 주식의 랠리가 이를 이끌었습니다. 동시에 미국 채권 수익률은 지난 주의 급락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의 코멘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동향
월가에서는 미국 주식이 초기의 부진한 시작을 뒤로하고 서서히 상승하며, 나스닥 종합 지수와 S&P 50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로 기술주와 소비재 주식의 상승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6월에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위축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화요일 발표될 5월 소매 판매 데이터를 주목하며 소비자 건강의 신호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투자자 심리와 시장 전망
Capital.com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다니엘라 해쏜은 "현재로서는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며, 주식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특정 몇몇 주식이 주도하는 랠리는 되돌림이 더 깊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188.94포인트(0.49%) 상승한 38,778.10을 기록했으며, S&P 500은 41.63포인트(0.77%) 상승한 5,473.2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68.14포인트(0.95%) 상승한 17,857.02를 기록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연말 S&P 500 가격 목표를 기존의 5,2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에버코어 ISI는 목표가를 4,750에서 6,000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유럽 시장과 글로벌 주식 지수
유럽에서도 주식이 소폭 상승했으며, 은행주와 기술주가 지난 주의 손실에서 반등했습니다. STOXX 600 지수는 0.09%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의 FTSEurofirst 300 지수는 2.52포인트(0.12%) 상승했습니다. MSCI의 글로벌 주식 지수는 두 번의 연속 하락 후 3.53포인트(0.44%) 상승한 800.79를 기록했습니다.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시장 반응
미국 채권 수익률은 지난 주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대한 반응으로 연준이 9월에 최소 25bp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면서 하락했으나, 이번 주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시장은 9월에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61.5%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8bp 상승한 4.281%를 기록했습니다. Evercore ISI의 매니징 디렉터이자 채권 전략가인 스탠 십리는 "지난 주 수익률이 많이 하락했고,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으며, 리사 쿡 이사는 월요일에 연설할 예정입니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패트릭 하커는 월요일 중앙은행이 올해 한 번의 금리 인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경제 동향
이번 주 호주, 노르웨이, 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위스 중앙은행은 최근 스위스 프랑의 강세로 인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0.19% 하락한 105.34를 기록했으며, 유로는 0.29% 상승한 1.07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 0.22% 상승한 157.71엔을 기록했으며, 파운드는 0.14% 상승한 1.2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 시장의 변화
미국 원유는 2.4% 상승한 배럴당 80.3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84.25달러로 2%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요 증가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면서 지난 주의 상승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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