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 보고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압박 증가
2024년 7월 6일 작성
6월 고용 보고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연준이 대응하지 않으면 뒤처질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달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증가로 인해 보고서가 더 긍정적으로 보였지만, 실업률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고 임금 상승률이 2021년 5월 이후 가장 느린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Renaissance Macro의 경제학 책임자인 닐 두타는 월스트리트에서 9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요 인물입니다. 두타는 금요일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직후 이메일에서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는 9월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해야 한다. 경제 조건이 냉각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선택을 다르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두타는 연준의 7월 회의가 9월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6월 12일에 발표된 연준의 예측에서는 2024년에 금리 인하가 한 번만 있을 것으로 보았으나, 이른바 도트 플롯(dot plot)을 자세히 살펴보면 2024년에 두 번의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6월에는 7명의 연준 위원이 2024년에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8명은 두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차이를 만든 것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 4명의 위원이었습니다.
노동 시장의 변화
최근의 노동 시장 데이터는 연준의 고용 목표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한 속도로 일자리를 추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메리 데일리는 노동 시장이 인플렉션 포인트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추가 둔화가 더 높은 실업률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는 사무 규칙(Sahm Rule)을 발동할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이 규칙은 지난 9번의 경기 침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사무 규칙에 따르면, 전국 실업률의 3개월 평균이 이전 12개월 저점보다 0.5% 이상 상승하면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 이후 실업률은 지난 3개월 동안 12개월 저점보다 0.36% 상승했습니다.
결론
투자자들이 경제 데이터가 연준의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는 가운데, 이번 목요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다음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 데이터가 연준의 주요 결정 요인으로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앞설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파월 의장이 두타의 조언을 받아들인다면, 7월 31일 기자 회견은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파월 의장의 하원 및 상원 증언도 연준의 사고 방식 변화를 신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연례 잭슨 홀 심포지엄은 종종 연준 의장이 주요 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자리로 사용되었으며, 올해의 이벤트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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